‘포켓몬 고’ 행사에 수 천명 모여

SF 돌로레스 공원

20일 오후 6시에 포켓몬 고를 함께 즐기기 위해 수 천명의 사람들이 돌로레스 공원에 모였다.

한 여성이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를 알리며 시작된 ‘포켓몬 고’ 행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하며 대대적인 규모로 커졌다.

이날 ‘포켓몬 고’ 원정은 엠바카데에서 시작해 마켓일대를 걸어 돌로레스 공원까지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인 브라이언 신씨는(22) “피카츄는 못 잡았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 같은 관심을 갖은 사람들끼리 서로 잡은 몬스터를 공유하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라 위스치씨는 “19일 아침만 해도 500여명의 사람들이 참가를 알려왔지만 하루 사이 1500명이 추가됐고, 오늘 9000여명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행사 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많은 인파가 몰릴것을 예상하며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울러 범죄 및 사고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관계기사 3면>



전현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