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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회용 플라스틱 용품 퇴출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10 11:51

트뤼도 총리 “2021년부터 사용 금지” --- 빨대, 생수병 등 포함

10일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플라스틱 퇴출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10일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플라스틱 퇴출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오는 2021년부터 비닐백을 포함해 모든 1회용 플라스틱 용품이 사라진다.

10일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에 유해한 플라스틱 용품의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성에 따르면 플라스틱 백과 빨대, 접시, 식기도구, 생수병, 봉투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들이 금지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성은 앞으로 시행안 마련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포괄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유럽연합(EU)의 사례를 참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6월 EU와 해양의 플라스틱 물질을 제거하기위해 오는 2040년까지 재활용과 사용 금지 등을 골자로한 합의문에 서명한바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에 은 물론 많은 음식점들이 포장용 용기로 사용하고 있는 폴리스티렌 용기들 또한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현재 매우 심각한 환경문제다로 지적받고 있다. 환경성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매일 3천4백만장의 플라스틱 백이 쓰레기로 나오고 있다.

지난 2016년 한해에만 3백20만톤의 플라스틱 물질이 쓰레기로 버려졌으며 플라스틱 백을 포함한 전체 플라스틱 쓰레기들의 9%만 재활용됐으며 무려 87%가 매립됐다. 이와관련, 트뤼도 총리는 “휴대폰과 생수병을 비롯한 모든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은 관련회사들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매립된 플라스틱들의 부식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무려 1천 년에 가까우며 대부분 바다로 유입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 특히 최근에는 뱃속에 플라스틱 찌꺼기들이 가득 찬 고래들이 해변가에서 죽은 채 발견돼 논란이 됐다.

또 최근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 연구진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음식물 섭취와 호흡을 통해 흡수하는 미세 플라스틱은 연간 10만 개(성인 기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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