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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이민자들 부동산 시장 ‘큰손’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12 12:00

전체 주택중 43% 소유 --- 거의 절반이 ‘단독형’

토론토 이민자들이 전체 주택의 42%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중 거의 절반이 ‘단독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민자들은 국내 태생그룹에 비해 단독주택 소유 비율이 낮았으나 토론토는 이와 대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 이민자 와 국내 태생주민이 소유한 집의 가격차는 2만달러선으로 큰차이가 없었다.

반면 밴쿠버의 경우, 25만5천달러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을 보였다. 또 밴쿠버 이민자들은 전체 주택의 37%를 차지했으며 이중 39%%가 단독집이다.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국내 태생 주민 비율은 48%로 조사됐다.

밴쿠버의 단독주택 평균 가격은 2백30만달러이며 이민자 소유의 평균 집값은 1백8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투자 이민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부터 2016년 사이 밴쿠버에 정착한 새 이민자들은 3백만달러가 넘은 고가주택의 5%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국내 태생 소유의 단독주택 평균보다 82만4천달러에 비싼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관련, 에드먼턴 소재 재정전문가인 할라드 맥베스는 “투자이민을 통해 캐나다에 들어오는 새 이민자는 당연히 상대적으로 돈이 많다”며”이들은 고가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내태생 주민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훨씬 여유가 있으며 크고 비싼 집을 구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은 이번 조사에서 2016~2017년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택가격 평가 결과를 근거해 분석했으며 외국인 소유 주택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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