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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물 가격 폭등, 서민경제 ‘휘청’

루니약세로 수입원가 치솟아

지난 1월 물가가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 약세로 채소-과일등 수입식품 원가가 뛰어 올라 지난 2년 8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물가 지수가 2.0% 오르며 2014년 10월(1.6%) 이후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채소-과일과휘발유로 드러났다.
주로 미국에서 수입되는 채소-과일 값은 지난12월 13%가 오른데 이어 지난달엔 18%나 폭증했다.
특히 브로콜리와 셀러리, 페퍼스 등은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22%가 치솟아 올랐다.
휘발유값도 전달보다 상승했으나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2월들어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봄까지 저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식품값 상승으로 서민층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온타리오주 구엘프대학 농식품 연구소에 따르면연 평균 8천631달러를 식품 구입에 지출하고 있는 캐나다 가정은 올해엔 345달러정도 더 부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관련, 식품 유통업계는 “미화 대비 루니의 환율 약세로 수입원가가 크게 올랐으며 전체 식품 가격에도 여파를 미쳤다”고 설명했다. 22일 현재 루니는 미달러당 73센트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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