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YMCA세미나 ‘소셜워커가 되는 길’

“사람들을 돕는 것과 상담 등에 관심 있다면 소셜 워커를 직업으로 갖는 것에 도전해 봐도 좋습니다.”

한인YMCA는 지난 20일 노스욕 사무실에서 소셜 워커가 되는 길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사는 소셜워커로 중독정신건강센터(CAMH)에서 노인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일하는 에스더 유씨. 유씨는 욕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토론토대에서 소셜워커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소셜워커는 개인, 가정, 단체의 안녕을 돕는 전문가로서 사회복지 정책, 서비스, 자원, 프로그램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계획, 연구, 실행하는 사람이다.

반드시 관련 학사 혹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소셜워커협회에 등록돼야만 한다. 하는 일은 아동보호, 상담, 연구, 정책개발, 중독 치료 등으로 근무기관은 병원, 학교, 양로원, 비영리봉사단체 등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곳이 대부부이다.



소셜워커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타리오주 대학은 토론토, 칼턴, 레이크헤드, 맥매스터, 라이어슨, 오타와, 워터루, 웨스턴온타리오,욕 등 12개다.

학사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들에겐 4년이지만 일반 다른 대학 졸업자들에겐 2년만에 마칠 수 있다. 석사과정은 소셜워커 학사학위 소지자에겐 1년, 다른 학사학위 소지자에겐 2년이다.

한인 이민자들처럼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경우라면 곧바로 2년짜리 석사학위 과정에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입학요건은 에세이, 3인 이상의 추천서, 영어능력 테스트 등이다.

임금수준은 병원 등 정부기관이 비영리봉사단체보다 높아 47000달러 정도로 시작한다. 통상 병원 경우엔 시간당 30달러 정도. 아동보호기구 등은 55000달러로 일반직보다 많은 편이다.

유씨는 “소셜 워커는 심리학자, 간호사, 의사 등과 같이 일하는 경우가 많아 의학적 지식도 많이 배우고 여러 전문분야로 더 공부해 경력을 발전시키는 디딤돌 역할도 한다”며 “영어 외 다른 언어 구사자에 대한 요구가 높기 때문에 한인들도 도전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nicole@joongangcanada.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