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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영어장학생’ 정원 미달

정부초청 해외영어봉사장학생(TaLKㆍ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의 제2차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했다.

토론토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10월1일부터 11월28일까지 두 달간 한인동포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봉사장학생 지원신청을 받은 결과 총 20여명만이 지원, 토론토지역에 배정된 27명 정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6월 처음 실시했던 이 프로그램이 막판에 지원자가 크게 몰리면서 토론토지역의 경우 20명 정원에 100여명이 몰려 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처럼 2차 지원자가 저조한 것은 캐나다의 대학학기가 한국과 맞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론토총영사관의 최철순 교육원장은 “전화문의는 많지만 학기가 안 맞아 실제 지원자는 적은 실정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2월부터 (연수)활동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학기도중에 수업을 포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는 모든 영어권 국가가 마찬가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대학의 경우 대체로 4월까지는 가야 학기가 끝난다.



최 원장은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다 선발되는 것은 아니다. 심층면접을 통해 적격자만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후 적격자를 12월10일까지 한국 교육과학기술부에 통보할 예정이며, 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경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영어봉사장학생에 선발된 동포대학생은 한국의 농산어촌지역 초등학교에 배치돼 주당 15시간씩 방과 후 영어수업을 담당한다. 문의(토론토): 416-920-3809(교환 239).

(이용우 기자 joseph@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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