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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준비-비전 가져야”

한인대학생 대표자들이 17일 한자리에 모여 ‘역량강화 및 성공적인 사회진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한인학생연합회(KSAC, 회장 이주석) 주최, 토론토총영사관 주관으로 열린 ‘캐나다한인대학생포럼’에는 온타리오 소재 대학들의 한인학생 대표자 50여명이 참여했다.

홍지인 총영사는 “주류사회 진출확대의 뜻이 모아져 개최하게 됐다. 개개인의 역량이 모아져 한인 커뮤니티가 성장하고 사회진출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여러분은 동포사회의 미래며 한국의 자산이다. 미래에 대한 준비와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초청연사인 노삼열 토론토대학 교수는 “오바마 미 대통령의 취임은 역사적 패러다임을 뒤집을 만한 거대한 이벤트로 받아들인다. 성공은 독립적인 삶을 갖추고 이웃과 사회에 공헌하며 이 과정에서 자기만족을 하는 것이다”고 강연했다.

이어 노 교수는 ▲경제, 사회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신지식(산업, 정보기술)을 교육을 통해 얻고 ▲의욕(초심, 헝그리 정신)을 가져야 한다. 이는 1.5세가 부모를 통해 배워 2세보다 강한 것 같다 ▲자신을 믿어라(You can do it) ▲에너지(활기)가 있어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초청연사인 이상훈 토론토한인회장은 “1.5, 2세가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정계와 고위 공무원에 많이 진출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에 8년차라는 박윤정(토론토대) 대학생은 한인학생들의 어려움으로 △언어 △문화차이 △자신감 부족을 들었다.

육종문 전 KSAC 회장은 “논리적 토론에서 우리가 매우 약한 것을 인정하고 배워야 한다”면서 “기본인 프리젠테이션에서부터 이곳에서 자란 친구보다 떨어지는 것을 많이 느낀다. 이러한 문화차이를 잘 극복해야 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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