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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유일의 한인선수 박용수 밴쿠버 커넉스 입단

북미 프로하키리그(NHL)의 유일한 한국출신인 박용수(29영어명 리차드)가 지난 8일 밴쿠버 커낙스에 입단, 오는 10월부터 오른쪽 윙으로 활약한다.

서울 태생으로 지난 1979년 미국에 이민, 94년 피츠버그 펭귄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은 지난 8년간 4개팀을 거치며 통산 308개 경기에 출장, 42골과 47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커낙스의 데이브 노니스 부사장은 “박은 스피드가 빠르고 기술이 월등해 우리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올 10월 새 시즌부터 주전선수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키 5피트 1인치, 몸무게 190파운드의 박은 2005년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핀란드와 경기에서 동점골을 올렸다. 또 지난 2003년 미네소타 와일드팀 소속으로 콜로라도 아발랜치와의 서부지역 챔피언 준결승 6차전에서 연장전 골든골을 성공시켜 주목을 받았었다. 박은 펭귄스에서 활약한후 은퇴한 백지선에 이어 두 번째 한국출신이다.



한편 연봉제한문제로 노사갈등끝에 구단주측의 직장봉쇄로 2004-2005년 시즌를 날려버린 NHL은 최근 단체협약 타협을 이루워내 오는 10월6일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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