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배 테니스 선수권대회 10일 개막

중앙일보배 챔피언십 테니스선수권대회가 본보 주최, 재캐나다 한인테니스협회(회장 손교성) 주관으로 10일(토) 오전11시 에글린턴플랫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다.

이번대회는 올해를 장식하는 마지막 테니스 대회로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왕중왕’의 의미가 있으며, 가족들이 함께 경기장에 나와 선수를 응원하는 등 테니스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복식 A(상급), B(중급), C(초급) 3개조와 단식 2개조(일반, 주니어)로 구분되며, 주니어는 9학년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신청은 8일(목) 오후5시까지이며, 대회 준비 및 원활한 진행을 위해 추가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선수등록은 당일 오전 11시, 개회식은 11시45분, 본시합은 12시부터 시작된다. 문의 장재성(416-909-1113), 김주환(416-220-2816).

손회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풍성한 잔치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가족들이 테니스장에 함께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끝으로 올해 공식행사를 모두 마치는 테니스협회는 11월말 송년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A조 신영성ㆍ김경락(하이팍클럽), B조 안성우ㆍ허천회(쏜힐 클럽), C조 이병철ㆍ정현석(노스욕), 시니어 박광효ㆍ김영재(쏜힐)씨가 각각 우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