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ROM 한국 갤러리 예전보다 '축소'

박물관 서쪽날개 건물 1층의 '극동관(Far Eastern galleries)'에 속한 한국관은 중국 4개 갤러리와 일본 갤러리를 지나 제일 안쪽에 있다.

전시품은 250점이며 재 개관을 위해 새로 20-30점을 기증받거나 구입했다. 새 전시품 중에는 19세기말 한국에서 활동한 캐나다 선교사 제임스 스카스 게일의 아들이 기증한 자개장, 96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고려청자 23점을 기증했던 노라 해리스 여사가 다시 내놓은 참외 모양의 주전자외 청화백자 묘지석, 어해도(漁蟹圖), 기와, 불화(佛畵) 등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카데믹자문위원으로 활동한 한희연씨는 “공간상 예전보다 줄어든 느낌이지만 사실 전체 소장품 대 전시품의 비율을 보면 정말 많은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전했다.

한씨에 따르면 한국관 전시품 250점은 박물관 소장품 총 800점 중 3분의 1에 해당한다. 이번에 생긴 일본갤러리의 경우 총 6000점 중 800점을 공개한 것과 비교하면 전시품이 적다고 할 수없다. 중국 역시 4개의 갤러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ROM 소장 중국문화재가 해외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데 비하면 놀랄만한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모국 정부의 문화재 지원노력과 한인 소장가들의 기증문화 정착, 한국관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다.

한국관은 모국 한국국제교류재단이 96년부터 2차에 걸쳐 65만5000 달러(미화)를 ROM에 지원한 것이 계기다. 또한 80년대초 캐나다에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예술진흥협회가 만들어진 것도 도움이 됐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