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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 아이스하키대회 27일 개막

‘복합문화 아이스하키 토너먼트’(Canadian Multicultural Hockey Tournament) 첫 대회가 오는 27일부터 스카보로 소재 아이스하키장에서 시작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일간지 토론토스타가 21일자 1면에서 한인 ‘타이거스’ 팀을 크게 소개했다. 타이거스는 이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소수민족 방송인 옴니TV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타이거스를 위시해 중국 ‘아이스 드래곤’, 러시아 ‘크렘린’, 마세도니아 ‘라이온스’, 남아시아 ‘미스틱’, 폴란드 ‘휴사스’, 이탈리아 ‘글래디에이터스’ 등 총 16개팀(4개조)이 격돌한다.

타이거스는 스카보로 테드리브아레나에서 27일 같은 조에 편성된 일본 ‘아라시’와 1차전, 아일랜드 ‘샴록스’와 2차전, 28일 핀랜드 ‘시수’와 3차전을 갖는다.

조별 예선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29일 아레나가든스에서 열리는 각조 1, 2위 최종예선을 거쳐 30일 오후3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5000달러.



16세 이상 20명의 선수로 구성된 ‘타이거스’는 이 대회를 위해 두달전부터 매주 토요일 1시간씩 반아이스플렉스에서 한인하키협회(KCHA) 송주환 회장과 강준호 부회장 등의 지도로 연습해왔다.

타이거스팀은 빠른 몸동작과 정확한 패스를 무기로 상대팀을 공략한다는 전술이다. 캐나다주니어하키리그 선수인 조나단 정, 대회출전 경험이 많은 에디 최, 몸동작이 빠른 앤드류 성을 주공격수로 국내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라이언 박을 주수비수로 내세웠다.

타이거스는 아시아계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알려져 있다. 우승을 다툴 맞수로는 토론토 메이플립스 선수 피터 제젤이 속한 세르비안 ‘화이트 이글스’를 꼽고 있다.

송회장은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우승을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며 “부담스런 팀으로는 ‘화이트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볼 수 없어 베일에 싸여있는 원주민 ‘썬더버드’ 팀이다”고 말했다.

타이거스팀은 지난 17일 욕대학 ‘아이스가든’에서 열린 일본 ‘아라시’와의 친선경기에서 일부 주전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각 경기 티켓은 5달러이며, www.ticketweb.com 또는 1-888-222-6608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효태 기자 htkim@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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