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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가 신종플루 가장 취약

연방보건국장은 신종플루(H1N1) 2차 사태가 정점을 지나기는 했으나, 젊은 20대에서 40대가 가장 위험하다며 계속적인 백신접종을 촉구했다.

데이빗 버틀러-존스 연방보건국장은 2일 “신종플루 환자의 입원과 중환자실 치료, 사망률이 계절독감보다 3배 이상 높고, 특히 건강한 젊은층이 주로 목숨을 잃고 있어 방심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11월21일 현재 H1N1 입원환자의 중간 나이는 26세로 2007-2008년 계절독감 환자(71세)보다 40세 이상 젊어졌다. 중환자실의 중간나이도 45세로 2007년 독감시즌의 68세보다 23살 어려졌고, 사망자의 중간나이는 54세로 독감(82세)보다 27살 젊어졌다.

또 5세 미만 어린이가 신종플루와 관련 병원 입원률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45-64세 성인이다.



계절독감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고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병 등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취약하나, 신종플루는 병력이 없는 젊은 성인층이 감염 후 짧은 시일 안에 사망하는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다.

버틀러-존스 국장은 “개인적으로는 H1N1을 걱정하지 않더라도 가족과 이웃을 위해 접종주사를 맞아달라. 정점을 지났다고 사태가 종결된 것은 아니다. 아직 바이러스가 활동하고 있고, 수 백만명이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당부했다.

연방보건국에 따르면 12월1일 현재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3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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