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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매년 멋진 화음을 선사하고 있는 소래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고은)가 제9회 정기연주회로 청중들을 만난다.

6-12학년 60여명으로 구성된 소래오케스트라는 19일(토) 오후7시30분 토론토예술센터 조지 웨스톤 리사이틀 홀(5040 Yonge St.)에서 아홉 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루슬란의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쥬피터’,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등의 클래식과 가곡 ‘청산에 살리라’ 등 10곡을 선사한다.

지휘는 독일 만하임국립음대 및 오스트리아 빈 사립음대 졸업 후 독일 뢰머광장(Romerberg) 성탄축하공연을 비롯 국립오페라단, 서울시립오페라단 등에서 활동한 김 혁 객원지휘자가 맡는다.



수익금은 토론토시티미션과 한인사회 내 봉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소래오케스트라는 작년 8회 연주회 때도 수익금 전액을 북한의 결핵아동 돕기에 쾌척, 동포사회의 칭찬을 받았다.

김고은 단장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의 장을 마련해주고, 자기재능을 통해 사회봉사에 참여하도록 이끄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주회를 통해 자기성취는 물론 다른 사람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소래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1년 소래교회(담임 문은성 목사) 청소년 앙상블로 시작했으나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할 목적으로 2003년부터 독립적인 비영리단체로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연주자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7시 소래교회(70 Hilda Ave. North York)에서 연습하고 있다.

김 단장은 “아이들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는 것이 가장 기쁘다. 많이들 참석하셔서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티켓가격은 15달러. 문의: (416)220-9694.

(오미자 기자 michel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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