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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크로싱' 흥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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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1/11 12:07

김미영무용단이 8일과 9일 토론토예술센터에서 이란무용, 비보이 댄스와 함께 꾸민 정기공연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은 한국여인네들의 미를 표현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고 있는 단원들.

김미영무용단이 8일과 9일 토론토예술센터에서 이란무용, 비보이 댄스와 함께 꾸민 정기공연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은 한국여인네들의 미를 표현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고 있는 단원들.

김미영무용단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의 정기공연에서 이란 전통무용과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비보이’ 댄스로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캐나다한국무용연구회의 김미영 대표가 이끄는 김미영무용단은 ‘천둥소리(The Thundering Roar)’를 주제로 토론토예술센터 내 스튜디오 극장에서 두 차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은 날아갈 듯한 춤사위로 꿈속의 사랑을 표현한 ‘몽연’으로 막을 올린 후 김미영 씨와 사샤 자리프 이란 무용인이 아리랑을 배경으로 두 나라의 전혀 다르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크로싱(Crossing)’으로 1부를 장식했다.

2부는 한국 여인네들의 은근한 미를 내용으로 한 ‘내면의 아름다움’과 장고춤과 오고무에 이어 힙합 심포니(H2S)의 비보이 댄스 팀이 무용단원들과 함께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으로 무대를 달궜다.

한 관람객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른 장르의 춤들이 서로 섞이니까 보기 좋다. 국경이나 세대에 상관없이 모든 예술은 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호평 속에 정기공연을 마친 김미영 대표는 “게스트 출연자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깊이 있는 춤이 무대를 더욱 빛낸 것 같다. 매번 새로운 창작이 가능한 것은 동포들의 격려 때문이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단원들과 게스트(사샤 자리프, 힙합심포니, 소흥섭) 17명이 출연했다.

김 대표가 11월에 주최하는 ‘수류무용 페스티벌’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무속예술인으로 미국 카네기홀 등 주요 국제무대에서 공연한 김금화(79) 씨와 흑인무용단, 클라우디 무어, 사샤 자리프 등이 출연한다.

(오미자 기자 michelle@joongang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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