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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팩스가 심상치 않다”

전국 5위 IT허브 ‘자리매김’
인구급증에 건축 붐까지

노바스코시아주 핼리팩스가 빠른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세를 거듭하며 전국에서 다섯번째의 첨단정보기술(IT) 산업 허브로 떠올랐다.
핼리팩스 시당국에 따르면 난민과 이민자들이 속속 정착하며 지난해엔 토론토와 밴쿠버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 앞선 2%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주민수는 42만6천여명으로 늘어났고 이곳에 자리잡은 새 주민 8천1백여명중 75%가 새이민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마이크 사베지 핼리팩스 시장은 “이전에는 이곳을 통해 캐나다에 도착한 이민자들이 곧 토론토 또는 밴쿠버로 향했다”며 “그러나 최근에서 대도시를 선호하는 대신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문직 출신의 젊은층 이민자들이 이곳 생활환경에 만족해 자리를 잡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같이 인구가 늘어나면서 건축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국은 지난 2011년 96건에 그쳤던 신축허가신청이 지난해에 1천여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IT를 중심으로한 새 비즈니스와 일자리도 계속 늘어고 있어 경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핼리팩스의 경제성장률은 2%에 달하고 실업률도 6%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사베지 시장은 “이같은 상황에서 집값과 렌트비가 오르고 교통체증도 일어나는 등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며 “성장세가 오래가지는 두고봐야 하나 되돌릴 수 없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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