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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기다리다 차례상 받을 판

응급수술 지체->사망률↑
오타와 병원 보고서

각종 의료 서비스 지체 현상이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응급을 요하는 외과수술이 지연될 경우 환자들의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오타와 병원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 또는 긴급한 수술을 요하는 맹장염, 고관절 골절 등의 경우 빠른 시간안에 수술을 받지 못한 환자들이 높은 확률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수치상으로 제때에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은 3.2%인데 반해 수술이 지체된 환자들의 경우 사망률이 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연구 관계자는 “24시간이 수술 골든타임인 고관절 골절 같은 경우가 가장 대표적인 예”라며 “응급 수술 적체 현상 해소를 위해 응급실 인원을 충원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한 응급 수술이 지체될 수록 병원에서의 회복 시간도 길어져 의료예산 누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술이 지체된 환자일 경우 제때에 수술을 받은 환자와 비교해 1.1일 가량을 병원에 더 머무르게 되며 이로인해 병원측은 1천409불 가량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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