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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의존 주민 크게 늘어

2008년 불황기 수준


‘푸드 뱅크’에 의존해 끼니를 해결하는 취약층 주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푸드뱅크측이 공개한 관련 통계에 따르면 푸드뱅크를 찾는 이용자수가 지난 2008년 불황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층이 무려 27%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푸드뱅크 관계자는 “이용자수가 최다 수치를 보였던 10여년 전과 같은 추세다”며 “특히 노인들의 방문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새 이민자는 물론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고학력자들도 눈에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통계에 따르면 푸드뱅크 이용자의 20%가 직장을 갖고 있으며 35%는 대졸 이상 학력자로 분류됐다. 또 전체 방문자들중 지체장애자가 62%나 차지하고 있다.



전국에 걸쳐 3천여곳에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중앙본부측은 “푸드뱅크는 일시적으로 먹거리를 도와주는 기구로 영구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정부가 앞장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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