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병원 진료 대기시간 증가 추세

올해 평균 19.8주 --- 135% 급증

캐나다 의료시스템의 고질적 문제로 뽑히는 진료 대기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민간싱크탱그 ‘프레이저 인스티튜트’가 지난 4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캐나다 병원의 진료 대기시간이 평균 19.8주 인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타리오, 뉴브런즈윅, PEI, 뉴펀들랜드주의 진료대기 시간은 급증한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균 진료 대기시간인 19.80주는 1993년에 비해 136퍼센트 급증한 수치다. 그동안 비교적 짧은 가장 진료 대기시간을 유지해온 온주의 올해 평균 대기시간은 15.7주로 평균 진료 대기시간이 15.4시간인 사스캐츄완주에 1위를 내줬다. 특히 평균 진료대기시간이 캐나다에서 가장 길었던 사스캐츄완주는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프레이저 인스티튜트는 “주정부가 환자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고 개인병원들과 협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온주에서 대기시간이 가장 긴 치료 분야는 평균 대기시간 29.7주의 정형외과 수술 이었으며 안과 수술이 28.9주로 그 뒤를 이었다. 대기시간이 가장 짧은 분야는 평균대기시간 3.2주의 종양과가 뽑혔다.




프레이저 인스티튜트 관계자는 “캐나다의 의료시스템은 프랑스, 스웨덴, 네더란드, 독일 과 같은 나라들의 의료시스템보다 못하다”며 “ 개인병원들에 대한 지원이 적기 때문”이라 전했다. “긴 진료대기 시간은 고질적인 문제이며 현재까지 변한것이 없다”며 “진료시간이 단축되지 않으면 치료할수 있는 병환도 만성적 질환으로 변할수 있다”고 덧 붙였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