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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차량 도난 요주의

2017년 8만5천여대 피해

전국적으로 차량 도난사건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보험국(IBC)은 연말연시때 더욱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IBC가 발표한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에는 많은 운전자들이 차에 많은 선물들과 귀중품들을 싣고 다닌다”며 “따라서 연휴 많은 차량 도난범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연휴기간동안 차량을 도난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17년 전국의 차량 도난건은 8만5천여건에 달했으며 이는 2016년보다 6퍼센트 증가한 것이다. 차량 도난사건이 가장 많이 늘어난 주는 전년대비28퍼센트 증가한 뉴 브런즈윅주이며 온타리오와 퀘백이 각각 15퍼센트, 7퍼센트로 뒤를 이었다.




IBC는 “대부분의 차량 도난은 범죄조직의 소행”이라며 “ 중국과 중동 등으로 밀반출된다”고 밝혔다. IBC는 “사법당국이 마약 단속에만 몰두해 도난차량 밀반출에대한 감시가 소흘한 틈을타 해외로 빼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인들은 픽업트럭과 고급 SUV 들이 노리고 있으며지난 2017년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10대중 9대가 2000-2007년형 포드F-250, F350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역토론토지역(GTA)내 에서도 차량도난건수가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토론토 경찰에따르면 올해 한해동안 4천2백건이 넘는 차량 도난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무려 30퍼센트나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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