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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세계 경제, 침체 오래 갈 것”

데이비드 닷지 전 중앙은행 총재

데이비드 닷지 전 중앙은행 총재는 캐나다와 세계 경제는 장기적이고 깊은 침체를 겪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닷지 전 총재는 “어려움이 올해 3분기에는 해소될 것이라는 총천연색 꿈을 꾸는 사람이 있다”며 “그러나 그 같은 희망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중앙은행은 캐나다의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돼 내년에는 3.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닷지 전 총재는 “특히 캐나다의 정책입안자들이 경기 회복 계획과 관련해 장기적이고 지각이 있는 사고를 가질 필요가 있다”며 지금 당장의 문제를 감추고 빠른 경기 회복을 위해 예산을 퍼붓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현 국제 위기의 밑바탕에 있는 금융 위기는 해결할 수 있지만 은행들의 대출이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수 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닷지 전 총재는 “실업률도 10%선으로 치솟을 것이며 자동차 산업, 인쇄 산업과 같은 전통적인 성숙 산업들은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 정부는 과거에 지출이 이뤄지지 않았던 곳과 10년 이후 과실을 얻을 수 있는 부분에 장기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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