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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9.1% 예상”

전문가 “1930년대 대공황이래 가장 안 좋아”

캐나다 경제가 지난 1930년대 대공황(Great Depression)시대 이후 그 어떤 시기보다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경제 전망과 관련에 주요 전문가들 가운데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인 메릴 린치의 분석가 데이비드 울프 씨는 “올해 1분기 캐나다의 성장률은 마이너스 9.1%를 기록하고 올해 전체적으로도 마이너스 3%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울프 씨는 “이 같은 수준의 분기 성장은 196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아마도 1930년 이후 가장 나쁜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울프 씨는 “지금은 유례가 없이 전 세계가 슬럼프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캐나다 경제가 구조적으로 건전하지만 규모가 적고 원자재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경제조건에 민감하고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 경제가 2011년이 돼서야 2007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뱅크 오브 몬트리올의 경제학자인 벤자민 라이체츠 씨도 이날 발표된 도매업 매출 통계를 거론하며 “1분기 성장률은 당초 우리가 예상했던 마이너스 6.2%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도매매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매매출은 4.2%나 감소했으며 특히 자동차 관련 산업의 매출은 무려 23%나 줄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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