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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 수상 “정부 경제 전망 현실적인 것”

“정부 재정, 구조적인 적자로 빠지지 않을 것”

데이비드 닷지 전 중앙은행 총재가 캐나다 경제가 곧 회복될 것이라는 정책 당국의 전망을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한 가운데 스티븐 하퍼 연방 수상은 여전히 경제 회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닷지 전총재는 “캐나다와 세계 경제가 장기적이고 깊은 침체를 겪고 있다”며 “2013년에 정부 재정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은 ‘비현실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하퍼 수상은 1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현실적인 것은 아니며 매우 현실적인 것”이라며 “비관적인 것도 아니며 희망이나 정책이 없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하퍼 수상은 닷지 전 총재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으나 “국제통화기금이 지난 주에 분석한 것과도 다르다”며 “국제통화기금은 캐나다의 거시경제정책이 적절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인용했다.



하퍼 수상은 “현실은 어렵다”며 “그러나 국민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캐나다의 상황이 좋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GST를 2% 포인트 인하한 정부의 정책이 정부의 재정을 적자로 빠트렸다는 닷지 전 총재의 지적에 대해 하퍼 수상은“잘못된 분석”이라고 단정하고 “의회 예산담당관조차도 구조적인 적자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하퍼 수상은 “GST인하는 소비자의 자신감을 높이고 지출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었다”고 말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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