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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 가능성 낮아졌나?

2월 물가 1.4% 상승… 물가 하락세 정지
식품, 모기지 비용 물가 상승 주도

지난 달 물가상승률이 연간 기준으로 1.4%를 기록했다. 1월의 1.1% 상승률에 비해 0.3% 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난 5개월간 지속됐던 물가상승률 하락 현상이 정지된 것이며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물가가 오른 것이다. 월간 기준으로 2월 물가는 1월에 비해 0.7% 올랐다.

그 동안 물가 하락으로 인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강하게 일었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될 경우 기업의 이익이 감소하고 경제활동이 위축돼 물가 상승보다 위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은 올해 2분기와 3분기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BMO캐피털 마켓의 경제학자인 더글라스 포터 씨는 “올해 초부터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고 루니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해 왔다”며 “현시점에서 디플레이션의 위험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철강 노동자 노동조합의 경제학자인 에린 위어 씨는 “이번 물가 상승률 통계를 볼 때 캐나다에서 디플레이션 우려는 줄어들고 있다” 며“ 그러나 캐나다 경제는 여전히 자극이 필요한 상황이며 중앙은행이 통화 완화 정책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월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식품과 주거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가격은 채소가격이 25.8%, 빵과 시리얼 가격이 9.7%, 고기 가격이 6.1%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8.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모거지 비용의 경우 3% 상승했으며 휘발유 가격도 5.6% 올랐다. 그러나 휘발유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19.5% 낮은 것이다.
자동차 구입. 리스 비용은 6.4% 하락했으며 의류 신발 가전제품 등의 가격도 하락했다.

1월에 1.4%의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던 BC주는 1.5%로 약간 상승했고 밴쿠버와 빅토리아는 각각 1.6%와 1.5%를 기록, 전달과 같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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