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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소비자 물가변동으로 힘든 시기

휘발유 가격 급변…식료품 가격 물가상승 주요인

디플레이션 가능성 낮아졌나?경제 바닥 쳤나? 일부 전문가, 조심스런 낙관1월 소매 매출 ‘깜짝’ 증가12월 소매 매출 15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1월 소비자 물가 1.1% 상승12월 소매 매출 15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소비자 신뢰지수 소폭 상승휘발유 가격 떨어져 물가상승률 최저 수준11월 소매매출 2.4% 감소2008년은 지난 5년의 기간 중 소비자들이 가장 큰 가격 변동에 직면했던 한 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평균 2.3% 올라 전년의 연평균 2.2% 보다 다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품 같은 요소가 평균 잠재 변동 요인으로 인플레이션을 이끄는 두 가지 주요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초 휘발유 가격은 원유가격을 반영, 모든 아이템의 소비자 물가지수를 상승시키는 주요인이 되었다.

2008년 12개월의 평균 캐나다 휘발유 가격은 2007년 12개월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12.7%나 급격히 상승했다. 이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로 석유시장이 큰 피해를 본 2005년 12.8%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이었다. 휘발유 가격의 상승은 1년 동안 운송비의 큰 상승에 기여했다.

2008년 말 휘발유 가격은 상당히 하락했다. 2008년 12월의 휘발유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25.8%나 낮아졌다. 이는 1949년 휘발유 가격 인덱스 조사 이후 가장 큰 연간 하락 폭이었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의 표준가격은 원유 배럴당 1년 차이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지난 6월 배럴당 미화 133.93 달러(캐나다화 136.17 달러)였던 것이 12월엔 배럴당 미화 41.02 달러(캐나다화 50.64 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연말의 이런 하락세는 미국과 세계 경제 전망의 악화 등 많은 요소들 때문이었다.

하지만 식료품에 있어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2008년 동안 식료품 가격은 소비자 물가의 전반적인 상승에 주요인이 되었다. 2008년 4분기에 식료품 가격지수는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분기의 6% 보다 10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증가에는 소매점에서의 식료품 가격이 연간 3.9% 상승한 것이 배경이 되고 있다. 소매점 식품 구입 가격의 연간 상승세는 2003년 이후 계속 상승해왔다.

모기지 이자비용은 2008년 8% 올라갔으며 이는 주택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 2008년에 걸친 변동세는 느려지고 이는 신규주택 가격의 하락세와 낮아진 이자율을 반영한 것이다.

소비자들의 새 차량 구입도 2008년 6.9%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큰 하락세는 1949년 승용차 구입 가격지수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었다.

이전 3년간의 모멘텀을 겪고난 이후 캐나다 중앙은행의 핵심 지수는 2008년 1.7% 상승을 보이며 완화되었다. 중앙은행의 핵심 지수는 2007년엔 2.1%, 2006년엔 1.9%의 상승률을 보였었다. 중앙은행의 핵심지수와 전체적인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차이는 휘발유 가격으로 인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은 소비자 물가지수를 끌어 올렸지만 휘발유 가격은 중앙은행소비자 물가의 핵심 요인으로는 포함되지 않았다.

밴쿠버 중앙일보=이명우 기자 edit@join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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