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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승. 소비자 자신감 회복 좋은 뉴스

전문가 “경기 완전 회복에 시간 걸리나 긍정적인 요인들”
“고용 부진. 당국 정책효과 여부 불투명은 우려 사항”

23일 토론토 증시가 폭증하고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다소 회복됐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토론토 증시는 24일 오전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전날 무려 450포인트나 상승했으며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소비자 자신감 지수도 2.7포인트 상승한 71.5 포인트를 기록했다.

컨퍼런스 보드의 수석경제학자인 글렌 하지슨 씨는 “침체의 바닥을 형성하기 시작했다”며 “사람들이 좀더 긍정적으로 미래를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슨 씨는 “사람들은 6개월 전에 비해 훨씬 좋은 가격으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아주 인상적인 이자율로 모기지를 재조정하고 있다”고 말하고 “또 자신들의 직장이 커다란 영향을 받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CIBC의 경제학자인 에이버리 쉔펠드 씨도 아직까지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좋은 뉴스는 환영할만한 것이라고 밝혔다.

쉔펠드 씨는 “당국의 정책들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수 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면서도 “단편적이나 경제 회복에 대한 좋은 뉴스들과 당국의 정책 등이 합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쉔펠드 씨는 우려할 만한 것으로 지난 2개월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고용이 축소되고 미국 정부의 계획이 어려움에 빠진 은행들을 구해낼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캐나다의 경기 선행 지수도 1.1% 감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경제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는 ‘광산 속의 카나리아 새’와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이 향후 3개월에서 6개월의 경제 조건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최근 3주간 주식시장이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은 좋은 징조로 평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또한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이 더 이상의 상황 악화를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경제를 회복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슨 씨는 “지난 12월 이래 소비자 자신감이 위축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경제에 좋은 소식”이라며 “그러나 앞으로 4개월에서 6개월간은 경제가 크게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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