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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금리 0.25p 인하...사상 최저 유지

“국제 경제 침체 예상보다 깊고 광범위”
“각국 경제 부양책 효과 발휘에 시간 소요될 듯”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려 0.25%로 하향 조정했다.
중앙은행은 21일 더 깊어지고 광범위해진 국제 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이 같이 인하한다고 발표하면서도 내년 중반 까지는 이 같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중앙은행은 발표문을 통해 “중앙은행이 지난 1월 통화정책 보고서를 발표한 이래 국제 침체가 정도를 더 하고 있으며 더 동시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 활동도 예상보다 약하다”고 밝히고 “신용 조건 악화는 무역, 금융 등에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은행은 “G20국가 사이에서 공격적인 통화 정책과 재정정책이 수행되고 있으나 국제 금융 시스템이 안정화되는 데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고 있다”며 “그 결과 캐나다의 경제 침체도 예상보다 더 깊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성장도 3% 축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경기 회복 시기가 올해 4분까지 지연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내년과 2011년에는 각각 2.5%와 4.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핵심 인플레이션은 올해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총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2011년 3분기 들어서야 목표 수치인 2%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총 소비자 인플레이션도 올해 3분기에 마이너스 0.8%을 기록한 뒤 2011년 3분기에 목표 수치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목표 인플레이션 수치를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는 2010년 2분기까지 현행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중에 유동성을 더 부여하기 위해
환매조건부 채권의 기간을 현행 1~3개월에서 6~12개월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기준 금리 인하로 지난 2007년 12월 이래 기준금리를 4.25%포인트 인하하게 됐다.

한편 이날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결정에 보조를 맞추어 몬트리올 뱅크와 로열 뱅크 등 주요시중은행들도 우대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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