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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허티 재무 “신용 카드 규제 방안 검토”

신용카드사 “규제 반대, 데빗카드 사업 진출 허용해야”

짐 플래허티 연방 재무장관이 신용 카드를 규제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신용카드 회사들은 규제를 반대한다며 오히려 데빗카드 부분에도 신용카드 회사들이 진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

플래허티 장관은 22일 규제의 주체적인 내용과 이자율을 제한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신용 카드와 관련해 해결해야 할 여러 이슈가 있다”며 “정부는 규제권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이와 관련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래허티 장관은 조만간 정부의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날 비자 캐나다와 마스터카드 캐나다 등 신용카드 회사 대표들은 상원은행위원회에 출석, 규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오히려 신용카드 회사들이 데빗카드 업무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캐나다독립비즈니스연맹을 비롯한 단체들은 신용카드 회사들의 데빗카드 업무 진입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데 이들은 신용카드 회사들이 결국 데빗카드 사용에 대해서도 높은 이자를 부과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데빗카드 사용에는 이자가 붙지 않고 있다.

신용카드 회사들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피에레트 링구에 상원의원은 위원회에서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500달러어치의 상품을 구입할 경우 비자는 7.72달러, 마스터카드는 8.39달러를 부과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그렇게 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비자 카드사의 팀 윌슨 사장은 “캐나다는 시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위험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장기적으로 0% 이자는 지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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