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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제외 임금 근로자 7만 9600명 감소

지난 10월 이래 임금 근로자 수 29만6000명 줄어
주간 평균임금 820.95불

지난 2월 농업을 제외한 산업에서 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의 수가 7만9600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이 같은 임금 근로자수의 감소는 지난 10월부터 지속된 것으로 임금 근로자 수는 지난 10월이래 모두 29만6000명이나 줄어들었다.

2월에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제조업으로 1만9300명이 줄었다. 제조업은 지난 10월 이래 모두 9만9700명이 감소했다. 제조업 중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부분은 자동차 관련 산업으로 전체 감소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는 지난 10월이래 1만3300명이 줄었으며 자동차 제조 산업에서는 1만200명 감소했다. 2월 현재 자동차 조립. 부품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11만1500명으로 근로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01년에 비해서는 37%나 줄었다.



지난 10월 이래 자동차 수리 센터의 근로자의 수도 5000명 줄고 딜러점의 근로자도 4200명 감소해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연관 산업으로 이어졌다.

건설업의 경우 2월에 1만1100명이 줄었으며 비인터넷 출판은 4800명, 신용 중개 및 관련 산업이 4300명, 트럭 수송이 4200명 줄었다.

그러나 건강, 교육 관련 산업에서는 임금을 받는 근로자 수가 증가했다.
퀘벡주는 월간 기준으로 3만300명(0.9%) 감소했으며 온타리오주와 알버타주가 각각 0.6%, BC주가 0.4%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BC주와 온타리오주의 감소 폭이 컸다. BC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만8000명(1.5%) 감소했고 오타리오주도 9만7800명(1.7%) 줄었다.

초과 근무 시간 임금을 포함한 전국 평균 주간 임금은 820.95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상승했으나 1월의 2.4% 상승률이 비해서는 줄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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