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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의 열쇠는 자신감”

상공회의소 회장 “침체 이후 기회 잡을 준비해야”

“경제 회복의 열쇠는 자신감과 시기이다.”

전 연방 정부 장관이자 현재 캐나다상공회의소 회장인 페린 베이티 씨는 12일 “상황이 좋아지면 사람들과 기업들이 지출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경제도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자신감의 회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베이티 회장은 그러나 “그 시기가 언제가 될 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며 “사실은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하는 질문과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상황이 개선돼야 하고 경제 상황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자신감 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베이티 회장은 “앞으로 상황이 개선되기 전에 당분간은 나빠질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며 “그러나 일반적인 의견은 올해 말부터 개선의 징조가 보이며 내년에는 긍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베이티 회장은 “역사적으로 캐나다는 침체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더 강한 성장을 보였다”며 “침체가 끝난 후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이티 회장은 “캐나다의 침체는 미국과 같은 다른 나라에 비해 얕고 더 짧게 지속될 것”이라며 “캐나다의 금융 시스템이 다른 나라에 비해 강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기에도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베이티 회장은 캐나다가 다른 나라에 비해 사정이 좋다고 해서 현재의 어려움을 가볍게 볼 수 없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베이티 회장은 “만약에 직장을 잃은 상태이거나 사업이 위기에 빠져 있다면 분명히 암울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현재의 침체가 사이클의 한 부분이며 그 사이클은 되돌아 오게 마련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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