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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낙하하던 경제 지표들 개선 기미

전문가들 조심스런 낙관주의 고개들어

자유 낙하하던 경제 지표들에 개선 기미가 보이면서 향후 경제에 대한 조심스런 낙관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19일 발표된 지표들이 이 같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우선 인플레이션이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연방 통계청의 발표가 있었으나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해 에 비해 휘발유 가격이 낮아졌다는 단일 요소에서 비롯된 것이며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 4월 경기 선행지수도 3월보다 0.5% 상승해 이전 8개월간의 상황을 역전시켰다.

뱅크 오브 몬트리올의 경제학자인 더글라스 포터 씨는 “금융 시장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때 올 해말 이전에 회복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세계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메릴 린치가 220명의 펀드 매니저들을 상
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57%가 향후 12개월간 국제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와 관련해 메릴 린치 사는 “3개월 전만 하더라도 암울했던 전망들이 이제는 전형적인 사이클로 보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릴 린치사의 분석가들은 지난 2개월간의 주식 시장을 분석했을 때 아직까지는 위험의 요소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지난 해 말과 올해 초 상황과는 달리 투자자들은 경제가 언젠가는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좋지 않은 뉴스에도 커다란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포터 씨는 “지난 6개월간 국제 경제 강타를 맞았으나 이제 최악의 순간은 지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제는 더 이상 1930년대의 대공황을 거론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말했다.

The Canadian Press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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