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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좌 이용 사기 조심

동정심 많은 유학생 주 대상

남의 은행계좌를 통해 송금을 받은 후 다시 돈을 인출해가는 신종 사기가 한인유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밴쿠버총영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18일 유학생 K모씨가 30대 낯선 남자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을 보면 용의 남성은 K씨에게 접근해 지갑을 분실했다며 한국으로부터 송금을 받을 수 있도록 K모씨 은행계좌 이용을 요청했다.

K씨는 자신의 은행계좌에 3천달러가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현금으로 3천달러를 문제의 남성에게 건네 주었는데 며칠 후 K씨는 자신의 계좌에서 3천달러가 리턴체크(송금자가 다시 돈을 인출)로 빠져나간 사실을 알게 됐다.



총영사관은 “은행계좌를 이용한 사기 사례는 주로 순수하고 동정심 많은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유학생들이 선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부주의하게 유출된 은행계좌를 통해 범죄와 관련된 자금이 유통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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