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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포트폴리오 부정적 여론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06/08/08 17:17

대부분 학생.학부모 “별 필요성 못 느낀다”

교육부에 의해 시행이 연기된 12학년 졸업 포트폴리오가 사실은 대다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대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의 2006/07 학년도 시행 방침이 연기된 이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설리 본드 교육부 장관은 “지난 달 내내 17개 교육구를 방문했는데 포트폴리오 문제가 이슈가 아닌 곳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해 도입된 포트폴리오는 학업 아닌 부문에서의 성취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전통적인 학문이 아닌 부문의 능력을 보여주는 방법의 하나이다.

10학년부터 커뮤니티 참여도, 정보 기술, 개인 건강 등과 같은 부문에서의 경험을 요약해서 쓰도록 되어 있다.

올해 초 주정부는 이미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졸업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를 알리기 위한 도구와 지침 내용 내용들을 이미 소개한 바 있다.

졸업 포트폴리오는 학생들이 계획(Planning)10을 통해 예술, 디자인, 사회활동, 경력계획, 취업기술, 정보기술 그리고 개인건강 등 6개 분야에 대한 설계를 하고 이후 어떻게 각 분야를 구체화해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 포트폴리오의 유용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11학년에 재학중인 세바스찬 그레마군은 “포트폴리오의 내용중 대부분은 불필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질문들 중에는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아느냐’, ‘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처럼 너무나 기본적인 것들을 묻고 있다”고 말했다.

아가일 세컨더리스쿨의 카운셀러 책임자 샘 스코다씨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졸업 포트폴리오를 반대하는 강한 여론이 있다”면서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매우 주저하면서 이것을 불필요한 장애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가 배포한 포트폴리오의 가이드 라인도 매우 복잡하고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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