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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주택은 다세대 위주로

금리·유지비 부담으로

7월, 밴쿠버 신축주택 21.9% 증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모기지 이자 부담과 주택가격 인상 등 주택 소유 부담이 커지면서 신축주택 건설이 비싼 독립주택보다 상대적으로 싼 다세대 주택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는 7월에 콘도, 타운하우스, 아파트 등과 같은 다세대 신축 주택이 다시 강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CMHC의 밥 도건 수석경제학자는 “온타리오와 BC에서 큰 폭으로 다세대 주택이 새로 건축에 들어가면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다세대 신축 주택 수가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독립주택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 요인을 감안해 7월에 도시 신축주택 수는 전달에 비해 0.5% 증가한 20만2천1백채인데 이중 다세대 주택은 3.9% 증가한 11만2천9백채였으며 단독주택은 3.5%가 감소한 8만9천2백채였다.


BC주만 전달에 비해 도시 신축주택 수가 21.9%였으며 온타리오주는 4.2% 증가에 그쳤다.


반면 대서양여안주, 서부평원주나 퀘벡주는 2.2%, 9.4% 및 10.5%씩 각각 감소했다.


최근 2010년 올림픽 경기와 유입인구 증가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광역밴쿠버 일부 지역에서 신축주택 공급과잉 우려가 있다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 마케팅자문회사의 보고서가 나온 적이 있어 다른 주와 역으로 많은 신축주택이 건설 중이 광역밴쿠버의 주택시장에서 공급과 수요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도건 수석경제학자는 “높아지는 주택가격과 인상된 모기지 이자율로 올해 하반기에 새 주택에 대한 수요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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