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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예산안 두 차례 발표 가능성 있어”

한센 재무 장관 “신임 수상, 자신의 정책 담은 예산안 원할 수 있어”

BC 자유당이 새 지도자를 선출하면 내년에 두 개의 예산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안은 법적으로 내년 2월 15일 발표되지만 새 지도자가 2월 26일 선출되면 자신의 정책을 담은 예산안을 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콜린 한센 BC 재무장관은 “신임 수상이 자신의 생각을 담은 예산안을 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예산안이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센 장관은 “신임 수상은 원할 경우 완전히 새로운 예산안을 마련할 수 있으며 또 다른 대안은 원래 예산안에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센 장관은 “2월 15일 발표되는 예산안에는 정부의 3년 재정 전망이 포함되게 되지만 신임 수상이 변화를 원할 경우 최종적인 수치는 재검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센 장관의 이 같은 예상에 대해 야당은 즉각 반발했다.

브루스 랠스톤 NDP 의원은 “정부는 2008년도 예산안에서 4억9500달러의 적자를 예상했었으나 2009년 총선에서 승리한 뒤 발표한 두 번째 예산안에서는 무려 29억 달러의 적자로 수정했다”며 “정부가 (내년에) 두 번의 예산안을 발표할 때도 그러한 상황이 될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랠스톤 의원은 “BC 정부 수입이 계속 감소하고 미국의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BC의 재정 전망에 우려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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