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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정치인, 당권 출마 잇따라

후보들 장관직 버리고 유세전 돌입

고든 캠블 BC 수상의 사임으로 공석이 되는 BC 자유당 당수직을 차지하기 위한 정치인의 출마가 줄을 잇고 있다.

마이크 디용(De Jong) BC 법무부 장관은 내달 1일 지역구인 아보츠포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권 출마를 공식화한다.
강성 보수계로 분류되는 케븐 팰콘(Falcon) 보건장관도 출마가 확실시 되며 조지 애보트(Abbott) 교육부 장관도 당수 경선 출마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25일 장관직을 사퇴했다.

초선 의원인 모이라 스틸웰(Stilwell) 의원도 교육 관련 공약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장관직 임명 한 달 만에 내각을 떠났다.

이 밖에 리치 콜먼(Coleman) 내무장관과 크리스티 클락(Clark) 전 부수상도 포스트 캠블 시대의 당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숙고 중이다.



BC 자유당의 차기 당수를 뽑는 전당대회는 2011년 2월 26일 치러진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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