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온타리오주 고속도로에 운전자 300명 고립
당국, 군 헬리콥터까지 동원 구조 작업
온타리오 주 정부에 따르면 402번 고속도로에 월요일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해 한때 운전자 300명이 고립됐다는 것이다. 운전자들이 고립되자 당국은 군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구조 작업에 나섰으며 화요일 오전 현재 약 150명을 구조했다.
짐 브래들리 온타리오 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일부 운전자들이 밤을 새워야 했으나 부상자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피터 맥케이 국방부 장관은 “화요일 오전 시야가 확보되면서 두 대의 헬리콥터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며 “헬기는 한 번에 12명씩 구조했으며 또 다른 수대의 헬기가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케이 장관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허큘레스 C-130을 띄워 지상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인근 지역 주민들도 4륜 구동 차와 스노모빌을 동원, 구조 작업에 나섰다.
존 러링크 경관은 “눈이 그친 지역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부상자 보고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The Canadian Press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