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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C 댐 반대 단체, 중단이 상책 주장

8일(금)의 개원연설(Throne Speech)과 함께 본격 출범한 신민당(NDP) 주정부가 5월의 주총선 당시 공약을 하나씩 실행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중 하나인 사이트 C 댐 건설의 무효화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현재 BCUC가 댐의 경제적 효율성에 대한 심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그 결과가 다음 주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보다 한 주 앞서 '현 시점에서 프로젝트를 무효화하는 것이 댐 완공보다 경제적이며, 총 160억 달러 가까이 이득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피스 벨리 토지소유주 연합(Peace Valley Landowner Association)의 보고서 내용이다. 피스 리전(Peace Region) 현지에서는 프로젝트가 제안된 후 꾸준히 반대 목소리가 높았던 바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에너지 전문가 로버트 맥컬로프(Robert McCullough)는 "이미 프로젝트 예산 중 22%가 지출되었으며 그 액수는 총 120억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그만두는 것이 계속 진행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그 만큼 비경제적인 댐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는 "먼 미래까지 내다보았을 때 지열 에너지 등 다른 에너지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이트 C 댐이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회계 감사 업체 딜로이트(Deloitte LLP)에서도 사이트 C 댐을 조사했으며, 맥컬로프의 보고서와 비슷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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