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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오르고 루니 내리고

865.88원...원화를 달러로 바꿀 때 유리

사드 보복 완화가 일조

한국의 경제 상황이 호조 되면서 원화 가치가 3개월여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반면 캐나다 루니화는 기준금리가 고정되면서 약세를 보이며 최근 3개월 내 원화를 캐나다로 달러로 환전하는 데 가장 유리하게 됐다.

한국은 3%의 경제성장률이 확실시되고 코스피지수도 2550선을 돌파하는 등 뚜렷한 성장 모멘텀이 확인되면서 원화 가치가 고공 행진하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도 최근 해소되는 분위기를 보이며 원화 가치 상승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원화의 대캐나다 달러 대비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의 기준금리가 7월과 9월 2번 연속 인상되며 1%까지 오를 때만 해도 캐나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KEB하나은행 환율고시 기준으로 9월 11일 935.2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11월 1일 865.88원으로 3개월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월 20일 900원대였던 캐나다 달러 환율 가치가 영업일 8일 사이에 35원이나 급락한 셈이다.



원화 가치는 미 달러 대비해서도 11월 1일 기준으로 1120.4원으로 지난 저점인 7월 27일 1112.8원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루니는 7월 금리 인상 이후 미 달러를 비롯해 유로화나 영국 파운드화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금리 동결 이후 다시 상대 통화 대비 가치 하락세를 보인다. 9월 11일 미 달러 대비 1.2128달러로 강세를 보였던 루니화는 10월 30일 1.2837달러로 오르며 환율 가치는 하락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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