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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학 입시 시즌 시작

UC계·사립대 1일 일제 발표
온라인 지원서·에세이 접수
문제 등 변경…미리 준비해야

내년도 가을학기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하버드 등 미 주요 사립대학에서 사용하는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는 1일 홈페이지(https://apply.commonapp.org/Login)에서 지원서와 에세이 주제를 공개했다. 공통지원서는 대다수 명문대를 포함해 미국 내 500여 대학이 사용하는 온라인 입학지원서로, 대입 지원자들은 필수로 작성해야 한다.

공통지원서 주관처는 올해도 약 70~80만 명의 지원자가 개인당 평균 4~5개씩 접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세이의 경우 지원자는 공통지원서 공통 에세이 주제 5개 중 1개를 선택해 65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 출범한 새 대입 지원 시스템인 '연합지원서(The Coalition)'도 이날 웹사이트(www.coalitionforcollegeaccess.org/)에서 처음으로 완성된 지원서와 에세이 주제를 공개하고 가을학기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올 가을부터 연합지원서를 접수받는 대학은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캘택 등 80여 곳이며, 올해 참여하지 않은 프린스턴, 코넬, 브라운 등은 내년부터 입학지원서를 받기로 결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공통지원서 시스템만 유지했던 다른 사립대들의 참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지원서를 보면 개인 및 가족 정보를 기재하는 난 외에 ▶시민권자 여부 ▶고교 성적 ▶학자금 보조 자격 등을 기재하는 15개 영역으로 나눠져 구성돼 있다.

에세이 주제의 경우 총 4개로, 본인이 느낀 경험을 300~400자 정도로 적어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캘리포니아의 최대 주립대 시스템인 UC도 지난 1일부터 지원서 웹사이트(www.universityofcalifornia.edu/apply)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UC도 올해부터 에세이 문제와 구성 방식을 변경해 학생들의 조기 준비가 요구된다.

UC에 따르면 에세이의 경우 8개의 문제 중 4개를 골라 각각 350자 미만으로 작성해야 한다. 작성된 지원서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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