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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관련 학자들 남가주 첫 워크숍

공통 관심사 찾아 연구 진행
내달 7일…LA중앙일보 후원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국학과 미주 한인사 연구를 이끄는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공동 워크숍이 열린다.

LA중앙일보가 후원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 LA사무소(소장 김병곤)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남가주에서 한국학 연구를 이끄는 UCLA와 USC 한국학연구소를 비롯해, 한인 이민사 발굴에 앞장서는 UC리버사이드 김영옥연구소와 캘스테이트LA 코리안아메리칸센터 등 관계자 40여 명이 모두 모일 예정이라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UC리버사이드 김영옥연구소의 장태한 소장은 "한국학 학자들은 한국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연구하는 반면 코리안아메리칸학은 미주 한인에 대한 연구가 중심이라 서로 교류가 거의 없는 편"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안에 있는 한국학과 코리안아메리칸학간의 교류 뿐만 아니라 연구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발표와 토론, 전체 토론의 일일 워크숍 형태로 나눠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 연설은 일레인 김 UC버클리 교수(인류학과)가 맡는다.



첫번 째 세션은 ▶한국학연구소와 코리안아메리칸센터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각 대학의 센터 디렉터들이 나와 담당 연구소를 소개한다.

세션 2와 세션 3은 양 학문의 차이와 공동연구 및 학문적 교류를 모색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제안하는 패널 시간으로 꾸며진다. 패널리스트로 이남희 교수(UCLA 역사학과), 토드 헨리 교수(UCSD 역사학과), 제임스 이 교수(UCI 아시안아메리칸학과), 박정선 교수(CSUDH 아시안퍼시픽아메리칸학과), 메리 유 다니코 교수(캘폴리포모나 사회학과), 일리나 김 교수 (UCI 인류학과), 이남희 교수(CSULA 현대어문학과)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 LA사무소의 김병곤 소장은 "한국학 및 코리안아메리칸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남가주 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 양 학문의 공동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글로벌한 한국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이날 한국과 코리안아메리칸학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워크숍 문을 연다. 예약 필수.

▶예약 문의: (213)389-2003, kflacenter@gmail.com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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