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다운타운역서 폭발물 소동
3일 오후 6시30분쯤 LA다운타운 메트로 역에서 수상한 상자가 발견돼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수상한 박스는 7가/메트로 센터 역내 플랫폼 인근 쓰레기통에서 순찰 경관들에 의해 발견됐다. 셰리프국측은 즉시 역을 폐쇄하고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폭발물처리반은 “탐지견이 현장에서 냄새에 반응을 보였다”면서 “탐지견들의 후각이 지극히 예민하기 때문에 대피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20분 현재까지 현장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셰리프국측은 대피 승객들을 위해 버스를 마련했으며 해당 역에 레드ㆍ퍼플 노선 열차 정차를 중단했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