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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식당 만족도(평점 8.51) 가장 높다

한국농림부 12개 도시 조사
한식 취식률 증가율도 최고

한식당에 대한 타인종들의 만족도가 세계 주요 도시중 LA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재단과 함께 2015년 12월부터 7개월간 해외 주요 거점도시 12개 도시의 한식과 외식산업을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식당 업주와 한인을 제외한 타인종 고객들을 상대로 실시됐다.

한식당에 대한 만족도는 LA가 8.51점으로 1위였다. 이어 뉴욕이 8.4점을 얻어 미주 지역의 한식당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체 12개 도시 평균은 7.8점이다.

이에 반해 도쿄는 6.1로 가장 낮아 대조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양국간의 정치적 문제가 원인중 하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식 취식 경험률'면에서 LA와 뉴욕은 2년전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한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LA는 83.9%, 뉴욕은 77.2%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2014년 같은 조사에서 각각 61.8%, 56.2%의 비율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한식 취식률의 전체 평균은 89.1%로 조사돼 한식의 대중성이 어느정도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식당 방문시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1.8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용을 소비하는 도시는 뉴욕, LA, 싱가포르 순이었다.

한편 주요 12개 도시의 한식당은 2014년 5368개에서 7829개로 45% 크게 늘었다. 한식당이 가장 많은 3개 도시는 상하이(1633), 도쿄(1553), 베이징(1464)이었다. 한식당 경영주중 타인종 비율도 37.7%에 달했다.

한식당들은 주로 소스 및 장류(86.8%)와 주류(74%)를 한국산 브랜드 및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의 정식 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한식공식포털(hansik.org)을 통해 곧 공개된다.


정구현 기자 chung.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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