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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최석호 주하원의원 당선

타주 한인 후보들 대거 당선
SF 제인 김 시의원은 석패

8일 실시된 본선거에서 뉴욕과 뉴저지는 물론 캘리포니아.조지아주 등 곳곳에서 한인 후보들의 승전보가 이어지며 미 전역에 한인 정치력을 과시했다. 특히 조지아주는 게이인 한인이 첫 주하원의원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캘리포니아주=68선거구 주하원의원직에 도전한 최석호 어바인 시장은 60.9%의 득표율로 상대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기면서 두 번째 주하원의원으로 당선됐다. 반면 전직 의원의 재도전으로 치열한 캠페인을 벌인 영 김 65선거구 주하원의원은 투표 결과 득표율 49.2%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샌프란시스코 주상원의원(11선거구)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던 기대주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시의원(민주.6선거구)도 47.5%의 득표율로 52.5%의 득표율을 기록한 동료 스캇 위너 후보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석패했다. 이 밖에 최석호 시장의 뒤를 이어 어바인 시장직과 시의원에 도전한 데이비드 최 후보와 지니 안 후보도 각각 10%의 득표율도 올리지 못하고 고전했다.

◆조지아주=지역 내 아시안 정치인 후보자로는 처음으로 동성애자임을 당당히 공개하며 주하원의원직 도전에 나섰던 한인 샘 박 후보가 현역 의원을 물리치고 당선돼 이 지역의 첫 아시안 게이 주하원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 당선자는 1만644표를 받으며 득표율 51.1%를 기록, 1만199표(득표율 48.9%)를 받은 현역 의원인 발레리 클라크(공화당)를 455표 차로 이겼다.

◆기타 지역=버지니아주 헌던시의 그레이스 한 울프 시의원이 4선에 성공했다. 워싱턴주 32선거구 포지션1 주하원의원 3선에 나선 신디 류(민주) 주하원의원은 77.7%의 득표율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17선거구 1포지션 주하원의원에 도전한 류 의원의 동생 샘 김 후보는 9일 오후 2시30분 현재 1위인 비키 크래프트 후보와 약 500표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오명주·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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