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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각지대' 저소득층 지원

중앙일보-CEIT, '겟커넥티드' 운영
무료 노트북…인터넷 사용료 혜택

중앙일보가 비영리단체와 손잡고 저소득층을 위한 ‘정보격차’ 해소에 나선다.

비영리 단체인 ‘캘리포니아 이머징 테크놀로지 펀드(CETF)’ 관계자들은 15일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인 해피빌리지에 노트북 1000대 등을 전달했다. CETF는 저소득층에 대한 각종 지원을 위해 4년 전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로 특히 '정보격차 해소' 문제에 역점을 두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인터넷 이용율을 높이자는 것이다. CETF측은 이번 노트북 전달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앙일보와 함께 한인사회 내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CETF는 최근 프론티어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제휴해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은 물론 노트북 무료 증정과 컴퓨터 교육 등도 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150명을 상대로 시범운영되고 있다.

CETF의 라켈 시나트 부의장은 "집에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무료 인터넷을 제공하는 곳에 가 숙제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저소득층 주민들의 정보격차 현실을 전했다. 이어 시나트 부의장은 "아예 컴퓨터가 없는 저소득층을 위해 컴퓨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인터넷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미주법인 임광호 사장도 "한인사회에서도 정보격차는 반드시 해소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 CETF와 함께 한인사회를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와 CETF는 저소득층을 위한 '겟커넥티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 제공업체가 특정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제공하는 할인요금 인터넷 플랜에 가입하면 노트북 컴퓨터를 무료로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캘프레쉬나 SSI 수혜자이며 최근 6개월 동안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신청 할 수 있으며, 본인의 거주지역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는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문의: (213) 368-2685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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