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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주립대서 무차별 칼부림 10명 부상

오하이오주의 콜럼버스에 위치한 오하이오 주립대학 캠퍼스에서 28일 오전 10시쯤(동부시간)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칼을 휘두른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차를 몰고 학생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돌진 한 뒤 차에서 내려서 육류 절단용 칼(Butcher Knife)을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10명이 칼에 찔리거나 차에 치여서 부상을 입었다.

이 대학의 재학생인 제이콥 바우어(20)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 남성이 큰 칼을 꺼낸 뒤에 학생들에게 마구 휘둘렀다"고 말했다.

콜럼버스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한 명은 중태다.



대학측은 긴급 문자 경보 발송 후 캠퍼스를 폐쇄했고 예정돼 있던 강의는 전면 취소됐다.

LA 남쪽 롱비치 인근의 윌밍턴 지역에서도 28일 새벽 총격사고가 발생했다. LAPD 측에 따르면 맥도널드 애비뉴 인근 집에서 열린 파티장에 한 남성이 침입해 총을 난사한 후 도주했다. 총격으로 파티장에 있던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루이지애나 주의 뉴올리언스에서는 지난 27일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뉴올리언스 구시가지 프랑스 지구의 버본 스트리트에서 벌어진 두 남성 간의 말싸움이 격화돼 총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올리언스 경찰은 20세에서 37세 사이 남성 8명과 여성 2명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루이지애나 주 출신의 25세 남성은 총격으로 인해 사망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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