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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신입생 지원 사상 최대…17만1449건

한인 3133명 지원
LA에 이어 어바인

UC지원자 규모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UC총장실은 내년 가을학기 입학을 목표로 UC에 지원한 신입생 지원서가 17만1449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에 접수한 16만6356건보다 3.1%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지원자 수로만 보면 11만1611명으로 지난해의 10만5326명에서 6%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UC는 중복 지원이 가능해 지원자 규모와 지원서 접수 규모 통계가 다르다. 또 편입생의 경우 지원서를 내년 1월 3일 마감해 관련 통계는 1월 말 이후 공개될 전망이다.

이날 UC총장실이 발표한 지원서 접수 예비 통계에 따르면 가주 거주자의 지원서는 11만1611건, 타주 지원서는 3만2695건, 유학생 지원서는 2만7143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표 참조>



캠퍼스별 접수 현황을 보면 어바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가장 많이 지원서가 접수된 캠퍼스는 10만2177건이 몰린 UCLA로 나타났지만, 어바인이 버클리(8만5012건)를 누르고 '최다 지원서 접수' 캠퍼스 순위 2위에 올랐다. 올해 어바인에 접수된 지원서는 전년도보다 9.3%(7272건)가 증가한 8만5053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버클리는 전년도보다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변화는 버클리 합격 가능성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비슷한 조건을 갖춘 다른 캠퍼스에 지원해 안전하게 합격통지서를 받겠다는 학생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어바인 뿐만 아니라 머세드 캠퍼스도 지원자 규모가 전년도보다 9.3%가 늘었으며, 샌타크루즈와 샌타바버러는 각각 6.9%와 6.1%가 증가했다. 샌디에이고의 경우 5%, 데이비스는 3%가 늘었다.

인종별로는 라틴계가 전체 지원자의 37.2%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최다 지원을 기록했다. 아시안의 경우 29.1%, 백인 23.7%, 흑인 6.2%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안 학생 중에서는 중국계가 1만13명으로 전체 아시안 지원자의 30.5%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필리핀계(5983명), 베트남계(5262명), 인도계(4703명)에 이어 한인 학생(3133명) 순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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