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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설움' 씻고 양키맨 '우뚝'

최고 명문구단서 좋은 출발 끊은 최지만

MLB닷컴의 타구 추적 시스템인 '스탯캐스트'에 의하면 최지만의 올시즌 첫 빅리그 홈런은 457피트(약139)의 비거리를 나타냈다. 이는 올해 스탯캐스트 비거리 부문 43위에 해당되는 장거리 호머다.

최지만은 이후 6회말 투수 땅볼ㆍ8회말 3루수 땅볼로 첫 경기를 마감했으며 팀은 토론토에 6-7로 석패했다.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인 최지만의 동료 애런 저지는 4회말 시즌 29번째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1936년 조 디마지오가 수립한 양키스 신인선수 최다홈런과 동률을 이루었다.

지난해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54경기에서 타율 0.170-홈런 5개-12타점에 그친뒤 방출됐던 최지만은 올해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에서 뛰다가 25인 로스터에 등록되며 극적으로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올해 1루수의 잇단 부진과 부상으로 고민하던 양키스는 트리플A에서 타율 0.289-8홈런-43타점을 올린 최지만을 빅리그로 콜업했다.

양키스는 월드시리즈에서 27차례의 최다우승을 차지한 빅리그 최고 명문 구단으로 최지만은 2010년 박찬호에 이어 두번째 얼룩무늬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한인으로 뛰게 됐다.



류현진(30ㆍLA 다저스)의 인천동산고 후배이기도 한 최지만은 올해 두팀이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라 10월말 월드시리즈에서 고교 선배를 상대할 가능성도 있는 실정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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