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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Blue, 전체 1위' 61승29패…커쇼, 전반기 최종전서 로열스에 5-2 완투승

29년만의 우승 가능성↑

LA 다저스가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의 완투에 힘입어 메이저리그 전체1위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다저스는 9일 안방인 다저 스타디움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관계기사 3면>

61승2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단독선두를 유지한 다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60승29패)에 반게임 앞선채 달콤한 올스타 휴식기를 갖게 됐다.



29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다저스는 1회말 2사후 저스틴 터너의 중월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다. 터너는 3회말 트레이시 톰슨의 3루타, 로건 포사이드의 1타점 중전적시타에 이어 2사후 중월 투런홈런을 추가하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2년전 통산 두번째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던 캔자스시티는 4회초 1사 후 로렌조 케인이 좌전안타를 친뒤 교타자 에릭 호스머가 커쇼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뿜어냈다.

그러나 다저스는 6회말 오스틴 반스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 대니 더피는 7이닝 6피안타 9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반면 이날 등판을 위해 올스타전도 포기한 커쇼는 9이닝을 완투하며 6피안타 12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리그 최다인 14승(2패)째를 따냈다.

완투에도 불구하고 투구수가 99개밖에 되지 않은 커쇼는 방어율도 2.18로 낮추며 이 부문 1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2.10)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투구이닝(132.1)은 양대리그 통틀어 1위에 올랐으며 탈삼진(158개)은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178)-슈어저(173)에 이어 전체 3위다.

한편 다저스는 11일 제88회 올스타전(마이애미)이 끝나면 14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말린스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일정에 돌입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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