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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 잊어버린' 다저스, 파죽의 9연승

마이애미 원정 3차전도 3-2 승리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LA 다저스의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29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다저스는 16일 플로리다주의 말린스 파크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차전에서 3-2로 승리,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며 64승29패의 리그 전체 1위기록을 유지했다. 전직 다저스 감독 돈 매팅리가 지휘하는 홈팀 마이애미는 41승49패로 추락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울 전망이다.

다저스는 초반부터 상대선발 크리스 오그레이디를 난타하며 승기를 잡았다. 1회초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저스틴 터너는 3회초 1사 1ㆍ3루서 희생플라이로 두번째 타점을 올렸다.

4회초에는 선두 크리스 테일러가 3루타를 친뒤 오스틴 반스가 중전안타로 추가점을 냈다.

말린스는 5회말 1사 1ㆍ3루서 대타 스즈키 이치로가 다저스 선발 리치 힐로부터 내야안타를 신고하며 점수를 뽑은뒤 8회말 2사 3루서 크리스찬 옐리치의 중전 안타로 한점차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다저스 선발 힐은 5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6승째를 낚았으며 마무리 켄리 잰슨은 8회 2사2루서 등판, 4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23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벨린저 ‘신인 첫 사이클 히트’

한편 다저스의 ‘괴물 루키’ 코디 벨린저(21·사진)는 15일 경기서 구단 사상 신인으로 첫 사이클링 히트(한경기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치는 것)를 치는 기염을 토했다.

4번타자로 출전한 벨린저는 1회 안타, 3회 투런 홈런, 4회 2루타, 7회 가장 어려운 3루타를 기록하며 4타석만에 대기록을 달성하며 7-1 대승에 기여했다.

메이저리그 사상 6번째 어린 나이에 기록을 세운 벨린저는 72경기만에 사이클 히트를 치며 200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프레드 루이스(16경기)에 이어 두번째 최소 경기 기록도 수립했다. 다저스내에서는 2009년 올랜도 허드슨에 이은 9번째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벨린저는 지난달 52경기서 홈런 22개를 때리며 메이저리그 최소 경기 최다 홈런을 마크했다. 또 내셔널리그 홈런 순위에서 선두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ㆍ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26개)에 이어 25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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