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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형 트레이드에 희생'

한인 동료 레프스나이더와 함께 지명할당

어렵게 빅리그에 복귀한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최지만(26)이 최근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구단측의 희생양이 되며 한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롭 레프스나이더와 함께 지명할당(DFA) 조치됐다.

최지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트레이드로 3루수 토드 프레이저와 불펜 데이비드 로버트슨, 토미 케인리를 대거 데려온 양키스의 결정에 따라 메이저리그 6경기만에 자리를 잃게 되며 장래가 불투명해졌다.

올 시즌 양키스 산하 트리플A인 스크랜튼-윌크스배리 소속으로 56경기서 타율 0.289, OPS(출루율+장타율) 0.876, 8홈런, 43타점을 기록했던 최지만은 이달초 주전 1루수 그렉 버드ㆍ타일러 오스틴ㆍ크리스 카터가 모두 부상당한 이후 콜업을 받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데뷔전부터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6경기에서 타율 0.267(15타수4안타), OPS 1.067, 2홈런, 5타점으로 선전했지만 양키스의 내야수 보강으로 유탄을 맞았다. 한편, 한국계 입양아로 잘 알려진 레프스나이더는 올해 20경기서 타율 0.135, OPS 0.416으로 부진했다.

두 선수는 원하는 팀이 있으면 웨이버 클레임ㆍ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할수 있지만 1주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으면 마이너리그로 강등된다.



한편 최지만을 포기한 양키스는 19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1-6으로 완패, 8년만에 루징시리즈(1승2패)를 기록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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